전체메뉴
“양보와 배려로 공동체 안전 함께 지켜달라”
이용섭 광주시장 각계에 협조 요청
국민의힘에 아특법 처리 협조 호소
2020년 11월 25일(수) 19:12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등 현안과 관련한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연말모임과 행사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이 코로나19 확산 위기 속에서도 반목과 갈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일부 단체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25일 온라인 현안 브리핑을 하고 “전남대학교병원, 광주교도소 등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연말에는 모임과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언제, 어디서나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길 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노동법 개정 저지를 요구하는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의 집회, 광산구 하남산단 사업장 노사 갈등에 따른 집회, 농민수당 지급을 요구하는 농민회 집회 등이 잇따라 열리면서 지역내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모두가 힘들고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도사리는 위기 상황인 만큼 조금씩 양보와 배려로 문제를 해결해 공동체 안전을 지켰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제 침체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발생한 기아차 노조의 부분파업에 대해서도 걱정의 목소리를 냈다.

이 시장은 “광주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기아차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노조 파업에 돌입하면서 자동차 생산 차질은 물론 270여개 지역 협력사도 직격탄을 맞게 됐다”며 “노사가 갈등, 투쟁보다는 상생의 정신으로 임금·단체 협상을 이어가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 하기 좋은 노사 상생 도시 광주 실현에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는 국립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아특법) 개정안 통과에 협조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정상화를 위한 아특법 개정안이 국민의힘 반대로 법안 소위에도 오르지 못했다”며 “아특법 개정안, 5·18 특별법 개정안,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안에 이르기까지 광주 발전에 힘을 실어줘야만 국민의힘이 강조하는 국민 대통합도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