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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코로나19 거침없는 확산세
광주교도소 1994명 전수 검사
2020년 11월 24일(화) 22:00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으로 진료가 중단된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본관 건물에 24일 오후 처방전을 받으려는 시민들로 여전히 붐비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광주교도소에서 잇따라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오자 방역당국이 수형자와 직원 등 교도소 관련자 1994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착수했다. 전남지역 확진자는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영광의 원불교 관련 대학교, 순천의 건설현장 식당 등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집단감염 우려도 여전하다.

24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광주에서는 4명, 전남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에서는 이날 광주 교도소 수용자 2명이 각각 광주 619, 620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618번과 같은 거실에서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광주 교도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선 또 이날 남구 호프집 관련 1명과 상무지구 룸소주방 관련 1명 등이 추가됐다.

전남에서는 이날 순천시에서 2명, 나주시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순천지역 확진자는 조례동 모 아파트 건설현장 근로자 2명이다. 발열 증세를 느낀 40대 근로자(전남 360번)가 지난 23일 확진판정을 받자, 방역당국이 후속조치로 건설현장 식당(일명 함바집) 이용자 등 24명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확진자 2명이 이날 확인됐다. 나주 확진자는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다.

전남에서는 지난 23일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순천시 3명, 영광군 3명, 여수시 1명이다. 순천시 확진자는 건설현장 근로자 1명, 풍덕동 분식집 1명, 코호트격리 중인 별량면 상삼마을 주민 1명이다. 영광 확진자 3명은 원불교 재단이 운영하는 ‘영산선학대학교’ 관련자다. 여수 확진자는 인천 유흥주점 접촉자로 여행 중 여수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자로 분류됐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