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증상 있으면 곧바로 선별진료소로
코로나19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순천 지역은 어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됐다. 방역 당국이 3단계 거리두기 체계를 5단계로 세분화한 이후 2단계로의 격상은 순천이 전국 최초다.
순천뿐만 아니라 광양·목포·나주 등 곳곳에서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으며 광주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광주 ·전남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광주 600여 명, 전남 300여 명으로 모두 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급기야 정부는 호남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4일부터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달은 특히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라는 점에서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일부 내륙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내리는 등 오늘부터 날씨가 추워질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따뜻하게 옷을 입어야 할 것이다. 문제는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 으레 감기로 생각하고 일상생활을 계속하며 일반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걷잡을 수 없이 바이러스를 확산시키는 꼴이 되고 만다.
실제로 코로나19 확진 판정 1주일 전부터 증세가 있었지만, 목감기나 몸살로 오인하고 의원(병원) 세 군데를 돌면서 감기약만 복용한 사례가 순천에서 있었다고 한다. 코로나19 증세가 몸살, 발열, 근육통, 목 잠김 등 감기 증세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전파력이 가장 왕성한 증세 발현 후 3~5일 동안 일상생활을 할 경우 이미 다수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이 많다.
따라서 기침·발열·인후통·근육통 등 증세가 있으면 즉각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야 할 것이다. 검사 비용은 전액 자치단체에서 부담하고 있다.
순천뿐만 아니라 광양·목포·나주 등 곳곳에서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으며 광주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광주 ·전남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광주 600여 명, 전남 300여 명으로 모두 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급기야 정부는 호남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4일부터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전파력이 가장 왕성한 증세 발현 후 3~5일 동안 일상생활을 할 경우 이미 다수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이 많다.
따라서 기침·발열·인후통·근육통 등 증세가 있으면 즉각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야 할 것이다. 검사 비용은 전액 자치단체에서 부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