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않는 방치된 농약 수거합니다”
익산시, 불용농약 처리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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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농촌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농약을 수거한다고 22일 밝혔다.
익산시는 오는 30일을 ‘불용농약 집중 수거의 날’로 지정하고 일선 읍면동과 협력해 집중 수거에 나선다.
익산시는 불용농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불용농약 수집 및 처리 조례를 제정하고 15개 읍면에 전용수거함을 비치했다.
이어 각 마을별로 불용농약 보관량 일제조사를 통해 불용농약 10t 정도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불용농약 배출방법은 마을별로 쓰고 남은 농약의 내용물이 새어나오거나 흐르지 않도록 밀봉해 수집마대에 병류와 봉지류를 구분해 배출하면 된다.
수거된 불용농약은 지정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된다.
그동안 영농폐비닐, 농약빈병 등은 한국환경공단에서 보상금 제도를 통해 수거해왔으나 농가에서 쓰고 남은 각종 불용농약은 마을이나 농지주변에 수 년 동안 방치돼 환경오염은 물론 안전사고 등의 추가 피해로 이어져왔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환경 오염예방과 시민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익산시는 오는 30일을 ‘불용농약 집중 수거의 날’로 지정하고 일선 읍면동과 협력해 집중 수거에 나선다.
익산시는 불용농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불용농약 수집 및 처리 조례를 제정하고 15개 읍면에 전용수거함을 비치했다.
불용농약 배출방법은 마을별로 쓰고 남은 농약의 내용물이 새어나오거나 흐르지 않도록 밀봉해 수집마대에 병류와 봉지류를 구분해 배출하면 된다.
수거된 불용농약은 지정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된다.
그동안 영농폐비닐, 농약빈병 등은 한국환경공단에서 보상금 제도를 통해 수거해왔으나 농가에서 쓰고 남은 각종 불용농약은 마을이나 농지주변에 수 년 동안 방치돼 환경오염은 물론 안전사고 등의 추가 피해로 이어져왔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