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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조림·숲가꾸기 위탁 대리경영 시범사업 추진
2020년 11월 09일(월) 00:00
산리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내년 사유림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에 여수·순천이 참여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위탁형 대리경영’은 지자체의 산림사업 중 조림·숲 가꾸기 사업 전체를 산림조합에 일괄 위탁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제천과 함양 2개 조합이 사유림 3500㏊(82억원) 규모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벌였다. 올해 시범사업을 벌인 23개 조합에는 광주·전남지역이 이름을 올리지 않았지만 2021년 사업에는 여수시와 순천시가 참여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을 ‘민관협력형 산림경영’으로 이름을 바꾼다.

내년 참여 지자체는 총 54곳으로 충남 12곳, 경북 11곳, 충북 10곳, 경남 9곳, 강원 5곳, 경기 4곳, 전남 2곳, 전북 1곳이 참여를 희망했다.

지자체는 사업 승인, 지도감독, 최종 준공처리 및 사업비 집행 등을 담당한다. 산림조합은 산림사업 시공에는 참여하지 않되 산주 동의, 사업 대상지 확보, 사업 발주 및 관리·감독을 담당한다.

산림조합은 시범사업의 담당자인 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들은 시범사업 자체 교육과 지역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며 업무능력을 키우고 있다.

이들은 산주의 의견과 현장여건을 고려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청과 지자체 협력을 통해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이 확대·정착될 수 있도록 담당자 교육 강화, 업무지침 고도화, 발주관리 전산시스템 개발 등을 펼친다.

또 대리경영을 통해 창출되는 소득을 산주에 환원하는 등 산림조합이 산주와 임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소득을 창출할 방침이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