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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다기능 부잔교 11곳 설치
올해 고군면 가계항 등…어업인 작업여건 개선
2020년 11월 04일(수) 23:35
진도군은 올들어 고군면 가계항 등 11곳의 항·포구에 복합다기능 부잔교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복합 다기능 부잔교는 부력을 이용해 높이를 조절하는 시설물로 주로 조석간만의 차가 큰 수역에서 소형어선의 어획물 양육과 승·하선 확보 용도로 사용된다. 특히 부잔교는 해수 높이에 상관없이 배가 수시로 접안이 가능하고 썰물 시 부잔교를 이용하면 육지까지 어업인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부잔교는 어항기능 회복과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조업활동뿐만 아니라 날로 고령화 되어가고 부족해져가는 어촌 노동력 해소에도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시설물이다.

진도군은 올해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가계항 등에 복합다기능 부잔교 11대의 설치를 마쳤다.

진도군은 어선 계류시설이 부족한 항·포구에 조수간만의 차와 재해 취약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복합다기능 부잔교 85대를 설치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방파제에 직접 연결해 소형 선박이 쉽게 배를 접안할 수 있도록 선박 높이에 맞춰 설치했다”며 “조수간만의 차로 인한 어획물 하선 등 어항이용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소형어선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