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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학교급식 중단 3단계 대응
코로나19 국가적 위기 사태 단계적 대비
학생 건강 먹거리·농산물 소비촉진 목표
2020년 10월 28일(수) 00:00
순천시는 코로나19 등 국가적 위기사태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축소에 대비한 단계적 대응 지침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순천시는 올해 초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수업이 중단되면서 학교급식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 타개 방안을 고민했다.

아울러 맞벌이 가정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이번 대응지침을 마련하게 됐다.

대응지침은 학교급식 중단기간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로 농산물 소비 촉진과 학생들에게 안전한 밥상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1~2개월 급식이 중단되는 1단계에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주기 캠페인 추진 및 농협·원협·축협 직매장 이용을 장려한다.

3~5개월 중단되는 2단계에는 학교급식 농축산물 꾸러미 가정 내 무상공급과 승차이동형(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로컬푸드 직매장 공급을 추진한다.

5개월 이상 중단되는 3단계에는 학교급식 농축산물 꾸러미 가정 내 무상공급과 농산물 가공업체 연결을 통한 판로를 확보해 농가소득 감소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순천시와 농가, 유관기관이 상호 협조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가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앞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되자 4만6500여개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가정에 무상으로 공급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