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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부마와 광주는 형제, 민주주의 함께 이끌어가야”
2020년 10월 21일(수) 22:20
차기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김경수<사진> 경남도지사가 21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남 사회혁신 국제포럼 특별세션 - 부마와 광주, 기억·계승·참여’에 참여해 “부마(부산과 마산)와 광주는 하나, 한 뿌리에서 난 형제와 같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는 “부마와 광주가 하나로 연결되는 고리가 되기도 하고, 그런 좌절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이끌어 나가는 힘이 됐다”며 “지역 연대를 통해 정치적 민주주의를 넘어서 생활 속 민주주의, 경제적 민주주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그러면서 “부마와 광주가 힘을 합해 대한민국, 나아가 동북아시아 세계의 지역 민주주의를 이끌고 실현하는 모범을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다음 달 6일 댓글 여론 조작 혐의 관련 항소심 공판이 예정돼 있다. 이번 재판에서 김 지사가 무죄를 받는 경우, 여권의 차기 대선 구도가 다시 한 번 출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친문 진영이 김 지사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결집될 가능성이 있는데다 김 지사의 부인이 전남 출신이라는 점에서 ‘호남의 사위’로 평가 받으면서, 영호남의 지지를 모을 개연성이 크기 때문이다.

/임동욱 선임기자 tu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