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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 올 첫 환자 발생…일본뇌염 주의보
광주시 모기예방수칙 준수 당부
12개월~12세 어린이 예방접종
2020년 10월 19일(월) 00:00
광주시가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경기도에서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리면 대부분 무증상이나 250명 중 1명 정도에서 임상증상이 나타나며,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7~9월 매개모기 밀도가 높아지고 10월말까지 관찰된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연령의 모든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성인은 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으면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

광주시 관계자는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10월말까지 관찰되고,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8월에서 11월에 발생하므로,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예방수칙을 준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