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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울돌목에 모노레일·가족호텔 건립
군, 진도관광레져산업 등과 협약
해상케이블카 등과 시너지 기대
2020년 10월 05일(월) 00:00
진도군과 ㈜진도관광레져산업개발은 최근 진도대교 녹진관광지에 가족호텔 건립을 위해 4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진도군 제공>
진도군이 명량대첩 승전지인 군내면 울돌목 일원을 대대적으로 개발한다. 모노레일을 건설하고, 울돌목이 내려다보이는 녹진관광지에 가족호텔을 건설한다.

4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진도모노레일과 총 50억원 규모의 모노레일 건설을 위한 투자·실시협약을, ㈜진도관광레져산업개발과 460억원 규모의 가족호텔 투자협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모노레일은 진도대교 광장부터 진도타워 상부까지 운행되는 430m의 레일 길이로 50인승 차량 2대, 상·하부 스테이션 등이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진도 모노레일 조감도.
군내면 녹진관광지의 아름다운 전망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진도 모노레일은 울돌목 케이블카와 더불어 진도군의 관광체험시설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돌목 해상을 거쳐 진도타워와 해남군을 잇는 울돌목 해상케이블카는 총길이 920m 구간에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입, 10인승 곤돌라 26대가 운영될 예정으로 내년 하반기 완공 목표다.

가족호텔 ‘호텔뷰 1597’은 대지면적 5459㎡에 연면적 1만7789㎡ 13층 규모(부속동 2동 별도)로 객실은 190실이다.

이 곳에는 인피니티풀장, 연회장, 뷔페레스토랑, 키즈카페, 남녀 사우나, 상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진도군은 가족호텔 투자유치로 1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유입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돌목은 군내면 녹진리와 해남 우수영 사이의 협수로로 평균 유속이 10노트(시속 18㎞)에 이를 정도로 거센 물살로 유명하다. 이순신 장군이 정유재란 때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격파한 명량대첩 승전지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녹진관광지에 해상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시설이 추가되고 가족호텔이 들어서면 전남 서남권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기업의 성공적인 투자와 진도군과의 상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