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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지역민·지역기업 든든한 동반자
마스크·성금…코로나 발빠른 대처
소상공인 7300억원 특별금융지원
순이익 10% 이상 지역사회 환원
코로나 한파속 상반기 858억 순익
2020년 09월 29일(화) 00:00
광주은행은 올 하반기 도약을 위해 ‘내실경영 강화’ ‘지역밀착 경영’ ‘디지털 역량 제고’를 중점 추진전략으로 세웠다. 동구 대인동 광주은행 전경.<광주은행 제공>
광주·전남지역 대표은행 광주은행은 올 하반기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의 도약을 내걸었다.

송종욱 은행장은 지난 27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라는 경영이념을 100년 은행 성장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았다.

광주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도 올 상반기 좋은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당기순이익 858억원을 달성함과 동시에 NIM(순이자마진), 고정이하여신비율, 연체비율 등에서 은행권 최고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이 모든 지표에는 송 행장의 지역밀착경영, 지역과의 상생에 대한 강인한 의지와 끊임없는 고민이 토대했다고 광주은행 측은 설명했다.

광주은행은 28일 동구 대인시장에서 어린이들과 추석 장을 함께 보고, 지역 결손가정과 그룹홈에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역민과 소통·상생발전에 무게=광주은행은 코로나19발 지역경제 위기가 발생하자 발 빠르게 움직였다.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에 마스크를 각각 3만개 지원했고, 긴급 구호 성금 각 4억원, 3억원, 목포·순천·여수·나주에 각 1000만원을 전달했다. 관련 금융지원에도 앞장섰다.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각각 10억원, 기술보증기금에 5억원 출연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는 데 힘을 보탰다. 광주은행은 자체 특별자금 지원도 실시해 여행업, 숙박업, 음식업 등을 영위중인 지역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 한도로 총 4000억원의 특별지원을 시행했다. 지난 달 말 기준 광주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실시한 금융지원은 1만5615건, 7287억원에 이르렀다.

올 여름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해서도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업체당 3억원 한도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하며 특별지원을 시행했다.

임직원들은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나주·담양·구례 등 침수피해지역 중심으로 피해복구 현장을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위로를 전했다.

또 코로나19 취약계층과 의료진 및 수재민들을 위해 건강식품, 생활용품, 위생용품 등을 담은 긴급구호박스와 응원물품박스 3300상자를 직접 제작해 광주시에 1500상자, 전남도에 1800상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광주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일에도 앞장서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봉사의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 있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은 9월 현재 61호점 까지 확대됐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및 환경이 열악한 아동보육시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해주고 공부방을 만들어줌으로써 소외계층 아동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진학까지 학습 지원금을 후원하는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는 4번째 주인공을 배출했다. (재)광주은행장학회는 4000여 명의 지역 장학생들에게 총 33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광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선발해 현재 10기에 이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기업 홍보 및 프로젝트 수행 등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해 연탄나눔 봉사활동, 김장나눔 행사, 삼계탕 배식봉사, 다문화가정 문화교실, 무더위쉼터 및 한겨울쉼터 운영 등을 통해 소년소녀·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1600여 임직원들은 분기마다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사회공헌사업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취임 3주년을 맞은 송종욱 광주은행장.
◇지역밀착경영·디지털 역량 제고=광주시 동구 충장로5가 옛 광주은행 본점 자리에 문을 연 포용금융센터는 개점 8개월여 만에 430여명의 소상공인과 금융 취약계층에게 포용금융특별대출을 통해 100억원의 자금지원을 했다. 소상공인 200명은 마케팅·세무·상권분석 등의 무료 경영컨설팅을 이곳에서 받았다. 포용금융센터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희망동반자가 되겠다는 광주은행의 설립 초심을 되새기며, 광주은행에서 지역밀착경영의 실현을 위해 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은행은 올 하반기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의 도약을 위해 ▲탄탄한 내실경영 강화 ▲지역밀착 경영 확대 ▲디지털 역량 제고를 중점 추진전략으로 세웠다.

지역현안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광주형 일자리사업에 260억원을 출자해 3대 주주로 활동하고 있다.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광주·전남지역 출신으로 할당 선발해 지역의 취업난 해소에 나서고 있다.

광주은행은 광주시 1금고, 전남도 2금고를 포함해 광주·전남 지역에서 1금고 6개, 2금고 16개의 금고지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광주은행은 2020년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렷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해 평가한다. 능률협회컨설팅 측은 “광주은행은 이미지와 선호도, 이용가능성 등 로열티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광주은행은 3년 연속 1위의 비결로 지역 내 탄탄한 영업력과 디지털뱅킹에서의 지속적인 혁신, 임직원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를 꼽았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지역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공공자금 등을 역외로 유출시키지 않고 지역기업 및 지역민에게 집중시킴으로써 지역 실물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동맥역할을 잘 해내겠다”며 “지역민과 함께 멀리 가기 위한 광주은행의 노력이 100년 은행으로의 성장에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