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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전통시장 어떻게 활성화 할 것인가
다음달 17일 공식 개장 앞두고
군, 첫 정책간담회서 방안 모색
2020년 09월 24일(목) 00:00
함평군은 지난 21일 이상익 군수 주재로 올해 첫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함평군 제공>
함평군이 지역 현안 해결과 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신설했다.

23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첫 정책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익 군수가 주재한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고동석 부군수와 각 부서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함평군은 현안 업무에 대한 종합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이달부터 정책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 열린 간담회에서는 다음달 중순 개장을 앞둔 함평천지전통시장(구 함평5일시장)의 운영 방향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함평군은 지난해 7월 총사업비 58억원을 들여 함평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1903년 개설돼 낡은 5일시장을 아케이드 구조물 내 현대식 점포로 개선, 지역경제 중심지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함평천지전통시장은 기존 5일시장 자리에 부지면적 9251㎡, 매장면적 1282㎡ 규모로 오는 10월17일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함평군은 기존 5일시장을 매일시장으로 순차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총 41개 입점예정 점포 중 절반이 넘는 21곳부터 시범적으로 상설 운영한다.

새로 조성될 시장 중앙광장을 활용하는 방안에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플리마켓(벼룩시장),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공연·행사 등을 열 계획이다. 시장 관광투어, 한우 등 지역 특산물 할인 이벤트 데이(월 1회) 등도 긍정적으로 논의했다.

또 이날 제시된 고보조명(조명을 통해 글자·그림 등을 표출) 설치, 푸드트럭 조성, 공유카트 대여, 포토존(핑크큘리 산책로) 조성, 다문화가정을 활용한 세계문화 체험부스 설치 등 시장 활성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상익 군수는 “새로 개장하는 함평천지 전통시장이 지역을 대표하고 문화와 전통이 공존하는 명품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정책간담회를 통해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