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해남군, 제1회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
10월 1~20일 음원파일 공모
31일 땅끝순례문학관서 본선
31일 땅끝순례문학관서 본선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은 제1회 해남시인 전국 시(詩)낭송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땅끝순례문학관의 ‘전국 MP3 시낭송 공모전’을 확대해 해남 출신의 문인과 작품을 널리 알리고 시낭송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해남 출신 대표 현대시인으로서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이동주 시인이다.
심호 이동주(1920∼1979) 시인은 전통적인 심미주의에 입각해 한국어의 우아하고도 영롱한 예술성을 개척한 시인이다.
해남의 민속을 소재로 한 강강술래를 비롯해 향토적이고, 민족적 서정이 잘 드러난 독보적인 시세계를 형성하고 있다.
예선은 이동주 시인의 시 1편과 자유시 1편을 골라 음원파일로 녹음한 뒤 원문시와 신청서를 첨부해 전자우편(ej0719@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 분량은 한 작품당 3분 이내다.
응모기간은 10월 1일부터 20일까지이며 예선을 거쳐 같은 달 31일 땅끝순례문학관에서 본선 경연대회를 연다.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누어 16명의 우수작을 선정하며 최고 상금은 100만원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할 경우 비대면 낭송 영상제출·심사로 변경해 진행할 방침이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이번 경연대회는 땅끝순례문학관의 ‘전국 MP3 시낭송 공모전’을 확대해 해남 출신의 문인과 작품을 널리 알리고 시낭송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해남 출신 대표 현대시인으로서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이동주 시인이다.
해남의 민속을 소재로 한 강강술래를 비롯해 향토적이고, 민족적 서정이 잘 드러난 독보적인 시세계를 형성하고 있다.
예선은 이동주 시인의 시 1편과 자유시 1편을 골라 음원파일로 녹음한 뒤 원문시와 신청서를 첨부해 전자우편(ej0719@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 분량은 한 작품당 3분 이내다.
응모기간은 10월 1일부터 20일까지이며 예선을 거쳐 같은 달 31일 땅끝순례문학관에서 본선 경연대회를 연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할 경우 비대면 낭송 영상제출·심사로 변경해 진행할 방침이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