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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의자에 앉아 쉬었다 가세요”
횡단보도에 교통약자 의자 설치
2020년 09월 14일(월) 00:00
남원시는 보행 약자를 위해 주요 횡단보도에 ‘안전의자’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의자는 오래 서 있기 어려운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이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앉아서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횡단보도 인근 그늘막 기둥에 설치해 햇볕과 눈·비도 피할 수 있다.

남원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향교오거리·요천변 등 시내 18개 횡단보도에 우선 설치했으며 반응이 좋으면 확대할 방침이다.

남원시는 의자가 보행자나 자전거 등이 보도를 이용하는데 장애가 없도록 남원경찰서와 장소 등을 협의한 뒤 설치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짧은 신호 대기시간도 길게만 느껴진다”면서 “이 때문에 무단횡단을 하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일도 흔하다”고 설치 배경을 설명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