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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박자 KIA 불펜… 전상현 ‘어깨통증’·박준표 ‘실전완료’
전, 부상자 명단 등재 14일 재검진 예정
박, 퓨처스리그 등판 소화 13일 등록 전망
2020년 09월 11일(금) 19:56
KIA 마무리 전상현이 11일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10일 두산과의 홈경기에 등판한 전상현(오른쪽)이 서재응 코치, 포수 김민식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KIA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불펜에 악재와 호재가 겹쳤다.

KIA 마무리 전상현이 11일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이드암 박준표는 이날 퓨처스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를 위한 마지막 점검을 끝냈다.

전상현이 시즌 두 번째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상현은 이날 오전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오른쪽 어깨 급성 염증 진단을 받았다. 지난 8월 30일 전상현은 왼쪽 종아리 근육통으로 하루 자리를 비운 적이 있다.

다행히 심각한 상태는 아닌 만큼 전상현은 14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전상현은 13일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4-4로 맞선 9회초 등판,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등 제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1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전상현이 이탈한 불펜에 박준표가 돌아온다.

지난 8월 4일 오른손 약지 인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박준표가 다시 마운드에 섰다.

박준표는 이날 함평-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에 선발로 나와 1.1이닝을 소화했다.

박준표는 선두타자 이상호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2루수 병살타로 아웃카운트 2개를 동시에 올렸고, 3구 삼진으로 1회를 마감했다. 2회도 볼넷으로 시작했지만 투수 땅볼로 아웃카운트 하나를 더하고 18구에서 등판을 마무리했다.

8일 라이브 피칭에 이어 실전까지 무리 없이 소화하면서 박준표는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주말 2연전에 동행, 13일 1군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한편 이날 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됐던 KIA와 두산의 시즌 13차전은 비로 열리지 못했다. 이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