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이 주는 위로
GAC공연예술축제 ‘그라제’ 9월 2~5일
임동혁·십센치·포르테 디 콰트로 등
뮤지컬부터 야외 버스킹까지 29회 공연
임동혁·십센치·포르테 디 콰트로 등
뮤지컬부터 야외 버스킹까지 29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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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멀어졌던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임동혁, 가수 십센치, 크로스오버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광주를 찾아 관객과 만난다.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성현출)은 제3회 GAC공연예술축제 ‘그라제’를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개최한다. 대·소극장 및 잔디광장 등 회관 일원에서 20여 팀, 총 29회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위로’이다. 코로나 19로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주는 ‘위로’, 함께 극복하고 더 높이 나아가자는 의미의 ‘위로’,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다.
◇광주시립예술단 공연
광주시립예술단 공연은 광주시향, 극단, 발레단, 창극단, 합창단 등 5개 단체가 참여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9월 4일 지휘자 이병욱과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쇼팽, 퀸엘리자베스, 차이코프스키)를 석권한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무대에 올라 러시아 음악의 정수를 선사한다. 레퍼토리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등이다.
이밖에도 광주시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하이라이트’(9월2일), ‘발레체조 비타민(9월3일)’, 광주시립극단 판타지액션연극 ‘전우치 Comeback With 바리’(9월2~6일), 광주시립창극단 ‘가을밤 국악한마당’(9월4일), 광주시립합창단 ‘가을 초입, 해 저무는 시간, 감성으로’(9월6일) 등을 각각 공연한다.
◇민간예술단체 초청
2017년 JTBC 팬텀싱어 우승팀인 팝페라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를 비롯해 뮤지컬, 연극, 퓨전국악, 가족음악극, 대중가요,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팀으로 구성했다.
9월2일 대극장에서는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를 선보인다. 제5회 예그린 어워드 극본상, 제1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작곡ㆍ음악 감독상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천재음악가 라흐마니노프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로 박규원, 임병근이 출연한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소극장에서는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9월2~3일)을 공연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좌충우돌 100세 노인의 예측불허 모험담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음악을 넘어 문화계에서 하나의 아이콘이 된 ‘십센치&서사무엘 콘서트’(9월5일), 라이브 악기 연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가족 음악극 ‘리틀 뮤지션’(9월4~5일), 제10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금상을 수상한 퓨전 국악팀 ‘상자루’(9월6일) 공연, 버블 타이거와 함께하는 비눗방울 퍼포먼스 ‘버블 매직쇼’(9월5~6일) 등을 무대에 올린다. 폐막공연은 포르테 디 콰트로가 ‘THE CLASSIC’(9월 6일 오후 7시)으로 장식한다.
◇젊은 예술가 공연
야외 버스킹 무대도 마련된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예술가와 시민들의 만남을 위한 무대로 9월 5~6일 이틀간 원보틀, 국악인가요, 코틴그룹, 러블린지, 루나스테이션, 주로키, 쟁이 등이 각각 색다른 버스킹 무대를 선보인다.
이밖에 회관 갤러리에서는 김단비·노은영 작가가 ‘경계의 공간’이란 주제로 전시를 열며, 무대 뒤 대극장 투어와 관람매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객석거리두기로 진행하며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입장할 수 있다. 공연 관람료는 대극장 1만∼5만원, 소극장 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가능하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성현출)은 제3회 GAC공연예술축제 ‘그라제’를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개최한다. 대·소극장 및 잔디광장 등 회관 일원에서 20여 팀, 총 29회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위로’이다. 코로나 19로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주는 ‘위로’, 함께 극복하고 더 높이 나아가자는 의미의 ‘위로’,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다.
![]() 임동혁 |
광주시립예술단 공연은 광주시향, 극단, 발레단, 창극단, 합창단 등 5개 단체가 참여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9월 4일 지휘자 이병욱과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쇼팽, 퀸엘리자베스, 차이코프스키)를 석권한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무대에 올라 러시아 음악의 정수를 선사한다. 레퍼토리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등이다.
![]() 포르테 디 콰트로 |
2017년 JTBC 팬텀싱어 우승팀인 팝페라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를 비롯해 뮤지컬, 연극, 퓨전국악, 가족음악극, 대중가요,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팀으로 구성했다.
9월2일 대극장에서는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를 선보인다. 제5회 예그린 어워드 극본상, 제1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작곡ㆍ음악 감독상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천재음악가 라흐마니노프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로 박규원, 임병근이 출연한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소극장에서는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9월2~3일)을 공연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좌충우돌 100세 노인의 예측불허 모험담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음악을 넘어 문화계에서 하나의 아이콘이 된 ‘십센치&서사무엘 콘서트’(9월5일), 라이브 악기 연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가족 음악극 ‘리틀 뮤지션’(9월4~5일), 제10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금상을 수상한 퓨전 국악팀 ‘상자루’(9월6일) 공연, 버블 타이거와 함께하는 비눗방울 퍼포먼스 ‘버블 매직쇼’(9월5~6일) 등을 무대에 올린다. 폐막공연은 포르테 디 콰트로가 ‘THE CLASSIC’(9월 6일 오후 7시)으로 장식한다.
◇젊은 예술가 공연
야외 버스킹 무대도 마련된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예술가와 시민들의 만남을 위한 무대로 9월 5~6일 이틀간 원보틀, 국악인가요, 코틴그룹, 러블린지, 루나스테이션, 주로키, 쟁이 등이 각각 색다른 버스킹 무대를 선보인다.
이밖에 회관 갤러리에서는 김단비·노은영 작가가 ‘경계의 공간’이란 주제로 전시를 열며, 무대 뒤 대극장 투어와 관람매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객석거리두기로 진행하며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입장할 수 있다. 공연 관람료는 대극장 1만∼5만원, 소극장 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가능하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