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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재난기본소득 최다 사용처는 슈퍼마켓
지원사업 4개월만에 마무리…카드 사용 260억원 1인 평균 9만9155원
5월에 87만5770건 사용 ‘최고’…슈퍼마켓·식당·병원·주유소 순 소비
2020년 08월 06일(목) 19:10
군산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및 시민생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도입한 군산형 재난기본소득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경제 침체로 시민생계가 어려워지자 군산형 재난기본소득 지원사업 도입을 발표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지급에 나섰다.

군산시는 지난달까지 10만원권 카드 총 26만2768장을 시민에게 지급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드를 군산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카드 사용은 지난달까지 총 이용금액 259억7900만원, 1인 평균 9만9155원을 기록했다.

지급을 시작한 4월 25만7060건(63억7000만원), 5월에 87만5770건(170억8800만원)을 사용해 최고조에 달했다.

주로 사용된 곳은 슈퍼마켓 37.9%(98억5500만원), 식당 22.3%(57억9300만원), 병원(6.8%), 주유소(6.4%), 정육점(4.8%), 운동용품(3.3%), 의류(2.9%), 미용실(2.9%) 등이었다.

재난기본소득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2020년 3월30일 기준 군산 등록) 1230여명에 대해서도 9월말까지 1인당 10만원의 군산사랑 선불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선제적으로 군산형 재난 기본소득을 도입해 추진했다”면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GM 군산공장 철수에 이어 코로나19 여파까지 더해져 침체의 수렁에 빠진 지역경제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