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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임시공휴일 특수 잡아라” 유통가 분주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 객실 예약 증가…썸머 이벤트 진행
제주항공 11일까지 항공권 할인·추첨 통해 무료항공권 제공
롯데백화점 광주점, 수영복 세트·텀블러 할인 등 기획전 다양
2020년 08월 06일(목) 00:00
<제주항공 제공>
이달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사흘 간의 연휴 소비를 잡으려는 지역 유통가 움직임이 분주하다.

5일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 따르면 이달 14~16일 사흘 간 객실 예약은 전주 주말(7~9일) 보다 2.3배 증가했다.

홀리데이 인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생긴 연휴를 즐기기 위해 가까운 도심 호텔에서라도 시간을 보내려는 수요가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광복절 연휴 예약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인 여행자 위주로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숙박 수요를 잡기 위해 이달 말까지 고객 추첨을 통해 ‘프레지덴셜 스위트’ 숙박권 등을 주는 ‘썸머 럭키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항공업계도 모처럼 맞은 피서철 수요로 만회를 노리고 있다.

무안국제공항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취항률과 매출액 1위인 제주항공이 지난달 17일부터 제주행 노선을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주 4회 부정기 운항 중이다.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무안국제공항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12일 동안 매일 제주 노선 2편씩 운영되며 예약된 여객은 총 2774명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은 길어진 연휴 준비를 미처 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겨냥해 회원대상 항공권 할인을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JJ멤버스위크’ 행사 기간 동안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운임총액을 국내선은 1만4900원부터, 국제선은 4만3000원부터 내놓는다. 국내선은 오는 9월1일부터 내년 3월27일까지 탑승할 수 있고, 국제선은 11월1일부터 내년 3월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제선 항공권의 경우 사정이 생겨 일정이나 구간을 변경하게 되면 별도의 수수료 없이 1회 변경이 가능하다. 일정 변경에 관한 수수료 면제 신청은 9월30일까지 할 수 있다.

이외 카카오페이로 항공권을 구매하면 금액별로 최대 3만원까지 즉시 할인 받는다. 특가에도 사용이 가능한 국내선 주중 2000원 할인권과 국제선 5000원 할인권도 제공한다. JJ멤버스위크 기간 동안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2명에게는 국내선 무료항공권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어린이용 ‘래시가드’ 수영복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는 MLB키즈와 뉴발란스 키즈 등으로 수영복 세트를 6만~8만원대에 내놓는다. 6일까지는 ‘쿨 썸머 리빙 페스티벌’ 기획전을 통해 스테인리스 텀블러, 냉 보관용 가방, 대나무자리 등 여름 용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