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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코로나 19’ 확진자 2명 발생
러시아 선원 접촉자·미국 입국자…추가감염 가능성은 낮아
2020년 08월 05일(수) 19:42
전남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부산에 입항한 러시아 선원 접촉자로 러시아 선박발(發) 코로나 19 확진자가 쏟아지자 부산에 가족을 두고 순천 모친댁을 찾은 60대 남성과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이다.

전남도는 5일 “코로나 19 전남 40번, 4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남 40번 확진자는 부산 157번(부산 선박 수리업체 직원)의 동료로 순천 모친댁에서 임시 거주 중인 60대 남성이다. 그는 지난달 23일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 관련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일 부산 남구보건소로부터 접촉자로 통보돼 순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이 남성은 순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전남 41번 확진자는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이다.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후 해외입국자 KTX 전용칸을 이용해 순천역에 도착했다.

곧바로 광양시 임시검사시설로 이동해 지난 4일 11시께 검체를 채취했고,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순천의료원에 격리 치료 중이다. 41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KTX 동승자 4명으로 3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1명은 검사 중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역학 조사 진행 중이지만 전남 40, 41번 확진자의 접촉자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추가 감염 가능성이 크지는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전체로 보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33명 늘었다. 누적 1만445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이 15명, 해외유입이 18명으로 파악됐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