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개발 공모사업’ 5개 지자체 선정
강진·해남·완도·곡성·함평
총 64억원 국비 지원 받아
총 64억원 국비 지원 받아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강진·해남·완도·곡성·함평 등 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지역개발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70개 성장촉진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를 선정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015년부터 전국에서 총 131개소를 지역개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전남도내에서는 32곳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2개 유형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이다. 지역생활 복지와 지역 관광·체험 등을 지원할 ‘일반사업’에는 강진·해남·완도가, 고령자를 위한 공간 정비 등을 지원할 ‘고령친화 공간정비사업’에는 곡성·함평 등이 뽑혔다.
이들 지자체는 개소당 최대 20억원까지 모두 6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강진과 해남은 ‘풍류에 살어리랏다’라는 공동의 테마로, 두 지자체를 각각 대표한 인물인 다산 정약용과 고산 윤선도의 정신·문화사적 컨텐츠를 연계한 체험·관광형 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완도는 ‘걸인의 골목 왕후의 재생, 빛으로 사랑을 담다’라는 테마로 완도읍 군내리 일원 낙후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주민생활환경 및 경관개선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고령자를 위한 사업으로 곡성은 옥과면 설옥리의 경로당 리모델링해 고령자의 어울림 공간을 조성하는 ‘슬기로운 어울림 공동체마을 조성사업’이 채택됐으며, 함평은 대동면사무소 유휴공간에 나눔경로식당을 조성해 노인식사 제공과 쉼터 공간을 제공하는 ‘함께 먹는 대동면 나눔경로식당 조성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015년부터 전국에서 총 131개소를 지역개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전남도내에서는 32곳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개소당 최대 20억원까지 모두 6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강진과 해남은 ‘풍류에 살어리랏다’라는 공동의 테마로, 두 지자체를 각각 대표한 인물인 다산 정약용과 고산 윤선도의 정신·문화사적 컨텐츠를 연계한 체험·관광형 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고령자를 위한 사업으로 곡성은 옥과면 설옥리의 경로당 리모델링해 고령자의 어울림 공간을 조성하는 ‘슬기로운 어울림 공동체마을 조성사업’이 채택됐으며, 함평은 대동면사무소 유휴공간에 나눔경로식당을 조성해 노인식사 제공과 쉼터 공간을 제공하는 ‘함께 먹는 대동면 나눔경로식당 조성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