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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이사오길 잘했네”…전입시민 3명 중 2명 만족
전입 565명 9개 분야 만족도 조사
생태환경 만족도 53.4% 가장 높아
환경·주거 좋지만 일자리는 ‘숙제’
2020년 06월 22일(월) 00:00
순천시로 이사 온 시민 대다수가 “이사를 잘 왔다”며 흡족해 했다.

21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27일부터 5월21일까지 25일 동안 순천시로 전입한 시민 565명을 대상으로 ‘순천 전입 시민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69.2%가 ‘순천 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21.1%는 ‘보통’, 나머지 9.7%는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바일 설문조사로 이뤄졌으며, 설문 내용은 생태환경, 주거 여건, 대중교통·도로, 문화·체육시설, 교육환경 등 총 9개 분야를 조사했다.

이 중 생태환경이 53.4% 응답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주거 여건 45.6%, 대중교통·도로 24.8%로 뒤를 이었다.

특히 전남이 아닌 지역에서 온 전입자는 ‘생태환경’을, 전남지역 내 전입자는 ‘주거 여건’을 만족한다고 꼽았다.

반면 대형병원 등 의료 분야와 일자리 분야는 개선해야 할 과제라고 응답했다.

전입 시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순천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39.9%)이라고 답했다. 이어 문화시설·프로그램 확대(27.8%), 주거 여건 개선(25.5%) 등의 순이었다.

중점 추진 분야에 대한 세부 의견으로는 ▲청년·경력 단절 여성·중장년층 맞춤형 일자리 창출 ▲연극·뮤지컬 등 공연 활성화, 박물관·예술센터 등 건립 ▲주택 가격 안정화, 공공임대주택 보급 확대, 노후 건물 개보수 등이 제안됐다.

순천시는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11개 분야, 67개 사업으로 분류해 해당 부서별로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추진할 방침이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