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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포구 옛 명성 되찾자”…‘영산포읍’ 승격 추진
협의회 워크숍, 지역발전 방안 논의
2020년 06월 02일(화) 00:00
나주 영산포구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영산포읍 승격’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영산포발전협의회는 지난 29∼30일 이틀 동안 나주에서 운영위원단 워크숍<사진>을 갖고 영산포읍 승격 등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이창동과 영산동, 영강동을 하나로 묶는 ‘영산포읍’ 승격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영산포 원도심에 공원 조성, 영산포와 왕곡면 중심 국가산단 배후도시화 추진 등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선 초기 영산포는 영산강의 수운을 이용해 남부지방의 전세(논밭에 부과되는 조세)를 거둬 영산창에 모았다가 서울로 다시 운반하는 조운기능을 수행했다.

내륙 수운의 중심지로 문전성시를 이뤄 한때 인구가 3만명을 웃돌 정도로 특유의 내륙포구 문화를 형성해 번영을 누렸다. 1927년 영산포읍으로 승격했다.

하지만 1960년대까지 포구 역할을 수행했던 영산포는 철도교통과 도로 건설에 따른 교통의 발달과 상류 댐 건설에 따른 유량의 감소, 토사 퇴적 등으로 항구로서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했다.

1981년 나주군 나주읍과 병합돼 금성시가 됐고, 1986년 나주시로 변경됐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