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조선대·광주교육대·목포대 ‘고교교육 기여 대학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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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조선대·광주교육대·목포대 ‘고교교육 기여 대학 지원사업’ 선정
교육부, 국내 75개 대학에 2년 간 700억원 지원
2020년 06월 02일(화) 00:00
전남대와 조선대, 광주교육대, 목포대 등 광주·전남지역 4개 대학이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일 광주교육대에 따르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6년 연속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올해 사업에 선정된 교원양성대학 중 최고금액인 4억 5000만원(역대 최고액)을 받게됐다.

전형선진화(전형 간소화, 학생부종합전형 운영)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인 ▲풍향아람맺기(대학방문) ▲꿈찾사(소외지역 고교방문) ▲교사연수지원 등 다양한 고교-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광주교육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입학전형 운영의 선진화 및 공교육 지원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올해 역시 학생부종합전형과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대와 조선대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돼 13년 연속 선정의 기록을 세웠다.

조선대는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된 이 사업의 전신인 ‘입학사정관제 운영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로 ‘13년 연속 선정’을 기록했다.

조선대는 공교육 기반 전형 설계 및 운영을 통해 사교육 의존 없이 학교 교육만으로 준비가 가능한 전형을 통해 입학전형 내실화에 기여했다.

또 고른기회 전형 확대, 저소득층학생 학업지속을 위한 지원 강화, 농어촌, 도서지역 등 정보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 대상 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등 대학의 사회적 책무 이행에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교육부로부터 11억 92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조선대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함께 걷는 진로, 책에서 찾는 꿈, CU입학설명회 및 모의면접, 교수가 들려주는 전공 이야기, CU전공체험, CU미래전공설계, 찾아가는 상담가, 찾아가는 동아리 지원, 고교 동아리 지원, CU모의면접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교사대상으로는 찾아가는 CU진학교사 입학설명회, CU교사연수, CU창의수학 교육과정 교사 교사연수를 진행하며, 학부모대상으로 입학설명회 및 입학컨설팅, 호남지역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등 중학생 대상으로는 함께걷는 중학교 진로 등 다양한 학교교육 내실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목포대는 올해 신규로 신청해 전남지역 국립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목포대는 대입 전형 운영 공정성 강화, 대입 전형 정보제공과 단순화, 고교-대학 연계 활동 전개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목포대는 2020년에 ‘Ⅱ유형’ 최대지원금인 4억원을 받게 됐다. 2년간(1+1) 8억원 규모의 재정지원금을 지원받는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전형과정의 공정성, 투명성 제고와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활동 ▲대입전형 단순화 및 정보공개 강화 ▲사회적배려대상자 및 지역균형 관련 전형 운영 등을 평가해 총 75개 대학을 선정했다. 사업기간은 2년(1+1)이며, 2020년 전체 사업예산은 지난해 559억에서 증액된 약 700억원이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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