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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신문협회 총선 판세 분석-부산] 18곳 중 12곳 팽팽 ‘시계 제로’
2020년 04월 10일(금) 00:00
부산은 그야말로 ‘시계 제로’ 상태다.총선이 불과 1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그 어느 정당도 압승을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선거 판세 분석에 뛰어난 전문가들 조차 “나도 잘 모르겠다”고 말을 아낄 정도다.

부산의 ‘제 1당’인 미래통합당은 전체 18개 선거구 중 14곳의 우세를 주장하고 있고,더불어민주당은 7곳을 우세지역으로 꼽는다.하지만 18개 선거구에 대한 정밀 판세 분석에 들어가면 얘기가 달라진다. 보수 성향이 강한 2곳과 진보 지지층이 두터운 1곳 등 3~4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안갯속’이다.

거의 모든 지역이 조사 기관과 시점,유·무선 전화 비율 등에 따라 우열이 뒤바뀐다.단적인 예로 김영춘(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부산시장 출신인 서병수(미래통합당) 후보가 맞붙어 있는 부산 부산진갑의 경우 <부산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6일 실시한 여론조사(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선 서병수(44.2%) 후보가 김영춘(39.2%) 후보를 앞섰지만, 동아일보와 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달 31일~이달 1일 실시한 조사에선 김영춘(38.9%) 후보가 서병수(35.9%) 후보 보다 높게 나왔다. 이에 따라 현재로서는 민주당은 부산에서 6~7석, 통합당은 10~11석 정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일보=권기택 기자 kt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