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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이란 코로나19 기꺼이 도울 의향…따뜻한 손길”
대북 친서 보낸 사실도 확인
2020년 03월 24일(화) 0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북한과 이란 등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면서 기꺼이 도울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대북 친서를 건넨 사실도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북한의 김정은(국무위원장)에게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협조를 추구하는 친서를 보냈는가’라는 기자 질문에 “그렇다. 많은 나라에 대해…”라고 답했다. 이어 “많은 나라에 대해 그들이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과 관련,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를 물리치는데 있어 도움을 제안하는 서한을 북한과 이란을 포함한 나라들에 써서 보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고, CNN방송도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 대한 친서 전달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특히 곧 나오게 될 새로운 검사와 관련하여 아무도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을 갖고 있지 못하다”면서 ‘북한, 이란, 그리고 다른 나라들’이라고 거론한 뒤 “우리는 다른 나라들을 돕는데 열려 있다”고 거듭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