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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쌈을 넣은 도넛 ‘빵 도시락’ 출시
미생물캐릭터 마카롱 이어 브랜드 사업 관광상품화
2020년 02월 26일(수) 18:05
쌈을 품은 도넛 빵 도시락.
순창군이 ‘순창 빵 브랜드화 시범사업’으로 미생물캐릭터 마카롱을 출시한 데 이어 도넛과 쌈을 결합한 ‘순창 빵 도시락’을 내놨다.

26일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 빵 도시락은 빵을 관광상품화하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쌈 도넛과 치즈 맛 도넛, 고추장 맛 도넛 등 5종의 빵을 만들어 하나의 도시락에 담았다.

이 도시락은 동네빵집인 ‘순창 땡 도넛’과 오랜 협의를 거쳐 아이들의 간식과 나들이용 도시락으로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맛과 영양, 두 가지를 잡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쌈 도넛은 직접 개발한 도넛의 반을 갈라 상추·무·버섯·시금치·소고기 등 건강한 재료로 속을 채우고 순창고추장으로 개발한 소스를 뿌려 먹는 빵으로, 개인 취향에 따라 맛을 다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쌈 도넛에 들어가는 고추장·찹쌀가루 등을 지역 농산물로 사용하는 만큼 지역경제의 선순환도 이뤄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쌈 도넛과 함께 개발한 ‘콩볼’과 ‘땡볼’은 콩가루와 순창 고추장으로 만든 소스를 묻힌 것으로, 바삭한 식감과 작고 아담한 크기로 아이들과 여성들이 음료와 함께 간단한 간식으로 즐기기에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금화 순창땡도넛 대표는 “순창 고추장을 이용한 도넛으로 순창의 대표 빵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면서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쌈을 활용해 디저트용 빵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게 됐다”고 제품 출시 배경을 밝혔다.

순창군은 순창 빵 도시락이 고추를 발효 시켜 만든 매운맛 으라차차 소스와 잘 어우러지는 것을 고려해 기호에 따라 뿌려 먹을 방안을 마련하고 끼니 대용을 넘어 간식으로도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