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강진서 내달 3∼7일 전국 도로사이클대회 열린다
시즌 개막 알리는 첫 대회
선수·동호인 850여명 참가
2020년 02월 21일(금) 00:00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 도로사이클대회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닷새동안 강진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67회째 맞은 이 대회는 강진군이 후원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다.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사이클시즌 개막을 알리는 첫 대회다.

겨울 동안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쌓아온 250명의 엘리트 선수와 600여 명의 동호인이 대회에 참가한다.

전국 엘리트 남녀 선수들은 강진종합운동장 앞을 출발해 158㎞에 이르는 개인 도로경기 2번과 넷째 날 강진 성전산업단지에서 실시하는 크리테리움 경기까지 총 3차례 레이스를 한다.

비교적 짧은 1.7㎞를 20회, 총 34㎞를 왕복하는 크리테리움 경기는 종목 특성상 평균 주행 속도가 시속 50㎞ 이상을 유지해 어떤 다른 경기보다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전국 자전거 동호인 600명이 참가하는 1부 스페셜리그 78㎞, 2부 DMZ리그 52㎞ 레이스가 진행된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인 3일과 4일은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소방서, 까치네재, 작천풀치재, 성전면을 거쳐 강진우시장 앞에 골인하는 장거리 코스다.

셋째 날과 마스터즈 대회가 열리는 마지막 날인 5일과 7일은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소방서, 까치네재, 작천중학교, 홍교관, 군동화방마을을 거쳐 농업기술센터 앞에서 골인하는 단거리 코스다.

사이클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을 포함해 충북 음성군청, 가평고등학교 사이클팀 등 37개 팀 350여 명이 지난 1월부터 강진군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이클 선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강진군과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 강진경찰서, 강진의용소방대연합회, 강진읍 적십자 봉사회 등이 참여한다.

강진군은 코로나19에 대비해 각 경기장에 신발 소독발판 설치 및 손소독제·마스크 등을 구비하고 인근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는 등 대회 개최에 따른 방역 대비책도 마련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19일 “강진투어 전국 도로사이클 대회를 통해 선수와 임직원들이 강진에서 편안히 머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