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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유적지’ 고금도에 역사문화공간 조성
완도군, 2023년까지 190억 투입 어촌체험·역사공원길 조성
삼도수군 통제영 재건하고 해양치유산업 연계 관광벨트 구축
2020년 02월 19일(수) 17:21
완도 고금역사공간 관광자원사업 조감도.
완도 고금도에 역사공간 관광자원화 사업이 추진된다.

19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고금면 덕동리 일원에 19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고금 역사공간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고금도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생애를 간직한 의미있는 곳이다. 1598년 정유재란때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 통제영을 설치한 곳이다. 이순신 장군은 이 곳에서 5개월간 머물며 서남해안 지역민의 희생으로 수군을 재건했고, 명나라 진린 장군과 연합 전선을 펴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다.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이순신 장군의 유해를 임시 안장했던 월송대와 추모 공간인 충무사가 있는 역사적 공간이다.

완도군은 이 곳을 교육·체험 공간으로 조성하고,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차례 발굴한 데 이어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 사업은 역사관광, 어촌체험 자원화사업, 역사공원길 조성, 인프라 시설 구축 등 4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삼도수군 통제영을 재건하고 봉수대 등을 복원한다. 방문객에게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갯벌생태체험관도 조성한다.

역사공간길, 어울림광장, 해안길 광장, 정보센터, 숙박시설, 주차장 등도 만든다.

완도군 관계자는 “고금 역사공간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충무사와 장보고 청해진 유적지, 가리포진 등을 연계하는 완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기자·전남주재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