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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대만인 유치장서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 ‘한바탕 소동’
2020년 02월 07일(금) 00:00
○…보이스피싱 혐의로 붙잡힌 30대 대만인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기침과 발열 증상 등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여 경찰서가 한바탕 소동.

○…6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전날 보이스피싱을 통해 70대 노인으로부터 1750만원의 돈을 훔쳐간 대만인 A(35)씨는 도주중 이날 밤 10시40분께 충남 공주역에서 붙잡혀 유치장에 수감중, 다음날 오전 8시께 갑자기 기침과 발열 증상을 호소했다는 것.

○…경찰은 A씨가 지난 2일 대만에서 입국했다는 점을 고려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의심해 선제적 조치로 보건당국에 의심환자로 신고하는 한편 관련 경찰과 유치장까지 격리 조치했는데, 경찰관계자는 “광주 북구의 한 선별진료소 진료 결과 A씨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며, 담배를 많이 핀 탓에 기침을 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설명.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