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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찬·박준표·박찬호 억대 연봉 대열
KIA 연봉협상 마무리…47명중 19명 인상
2020년 01월 22일(수) 18:50
‘호랑이 군단’의 투수 문경찬과 박준표 그리고 내야수 박찬호가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KIA타이거즈가 22일 2020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연봉재계약 대상자 47명 가운데 19명의 연봉이 올랐다. 11명은 동결, 17명은 삭감됐다.

지난 시즌 KIA 뒷문을 책임진 마무리 문경찬이 5500만원에서 1억1500만원으로 연봉이 상승하면서 처음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인상폭은 109.1%다. 역시 불펜 핵심 멤버로 활약한 사이드암 박준표도 6500만원에서 69.2% 상승한 1억 1000만원에 연봉 도장을 찍었다.

전상현은 3300만원에서 4300만원(130.3%)오른 7600만원, 하준영은 3000만원에서 3500만원(116.7%)오른 6500만원에 계약했다.

‘투수조 조장’ 역할을 했던 고영창도 2900만원에서 100% 인상된 5800만원에 계약을 끝냈다.

‘에이스’ 양현종은 지난해와 같은 연봉 23억(옵션 별도)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박진태(6000만원),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영입한 변시원(개명전 변진수·5000만원)도 연봉이 동결됐다. 야수진에서는 외야수 이창진이 3100만원에서 8500만원으로 연봉이 상승하면서 174.2%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는 팀 최다 인상률이기도 하다.

4200만원을 받았던 내야수 박찬호는 연봉 150%가 상승하면서 올 시즌 1억500만원을 받는다. 내야수 유민상은 4300만원에서 6000만원에 연봉 협상을 끝내면서 1700만원(39.5%) 올랐다.

지난해 억대 연봉을 찍었던 최원준은 3000만원 삭감된 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2차 드래프트로 KIA 유니폼을 입은 투수 홍상삼은 7000만원에서 3000만원 삭감된 4000만원에 계약을 끝냈다. 무상 트레이드를 통해 KIA로 이적한 나주환은 1억2000만원을 받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