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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정시확대 대책 추진
맞춤형 수능강좌·생기부 내실화
2019년 12월 06일(금) 04:50
정부가 대입 정시확대를 추진함에 따라 전남도교육청이 이를 대비한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5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정시 확대를 대비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향상을 위한 방과 후 학생 개인별 필요·수준에 따른 맞춤형 수능강좌를 개설한다.

당장 현 고2 학생부터 부분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정시 확대 방침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부터 곧장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인터넷 강좌 수강이 가능한 온라인 학습실을 구축해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하도록 지원한다. 역시 내년 도서·농어촌지역 학교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교사의 수능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평가원·EBS 등과 연계해 교사들의 평가 문항 출제 연수를 확대한다. 이밖에 선택 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확대, 학교생활 기록부 기록 내실화, 진로·진학·학습 상담 강화 등 기존 학생부 위주 수시전형 대비 지원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정부의 정시확대 방침에 거듭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정시확대가 교육인프라가 갖춰진 도심 학생들에게 특혜로 이어질 수 있는 데다, 소규모 학교가 많은 전남 농어촌교육을 황폐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