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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LPGA 투어 첫 여왕은 누구?
정규투어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6~8일 베트남에서 열려
최강 최혜진·임희정·조아연 등 국내외 톱랭커 102명 참가
내년 시즌 판도 가늠할 중요 대회
LPGA 능가하는 샷대결 흥미진진
SBS골프·네이버 등서 생중계
2019년 12월 04일(수) 04:50
최혜진
임희정


조아연


박지영


이다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6일 베트남에서 2020시즌을 시작하는 첫 대회를 개최한다.

효성 챔피언십(총 상금 7억원)이 6~8일 베트남 호치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579야드)에서 열린다. 2020시즌 KLPGA 정규투어 개막전인 이번 대회는 내년 시즌 판도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대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효성 챔피언십은 효성이 지난 2007년 베트남 법인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에서 KLPGA 투어 대회를 열면서 시작됐다.

대회가 열리는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은 2011년 12월에 문을 열었으며, 2013년 베트남 최고의 골프 코스로 선정된 곳이다. 2015년에는 베트남 언론 등의 투표로 최고 클럽하우스 상을 받기도 했다.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총 10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KLPGA 출전자격리스트 상위 85명과 외국 선수 10명, 추천 선수 7명 등이다.

먼저 2019년 시즌에서 대상,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 인기상, 베스트플레이어트로피 등 6관왕을 달성한 ‘최강자’ 최혜진(20)이 출전해 관심이 모인다.

최혜진은 2017년 제1회 효성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박지영(23)과 다시 한번 우승컵 경쟁을 펼친다.

또 2019 시즌 신인상을 받은 조아연(19)을 비롯한 임희정(19), 박교린(20), 유해란(18), 이승연(21) 등 ‘루키’들도 참전한다.

임희정은 2019시즌 후반기에만 3승을 잇따라 달성하며 주목받은 신인이다.

특히 최근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LPGA 톱 랭커들로부터 압승을 거둬 두각을 드러냈다. 포볼 경기에서 최혜진과 함께 박인비-대니엘 강을 4홀 차로 누르고, 포섬 경기에서 박민지와 한 조로 리디아 고-이민지조를 5홀 차로 압승, 1대1 매치플레이에서도 이민지를 2홀 차로 꺾으며 국내파 우승을 이끌었다.

임희정과 뜨거운 신인상 경쟁을 펼쳤던 조아연은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월드 아마추어팀 챔피언십 개인전에서 우승해 KLPGA투어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지난 4월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에서는 11년만의 신인 우승자로 등극하기도 했다.

조정민(25)과 함께 이다연(22), 김아람(32)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도 참가해 대회 위상을 높인다.

KLPGA 투어 7년 차인 조정민은 안정된 경기력으로 꾸준한 성적을 내 온 실력자다. 지난 4월 2019시즌 신설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에서 초대 챔피언이 되기도 했다.

이다연도 2019시즌에 2번 우승하고 6회에 걸쳐 꾸준히 2,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상금 랭킹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SBS골프,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 등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