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도로 위 잠든 20대, 출동 경찰에 욕설하고 순찰차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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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도로 위 잠든 20대, 출동 경찰에 욕설하고 순찰차 파손
2019년 11월 29일(금) 04:50
○…술에 취해 도로 한복판에서 잠들었다가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퍼붓고 순찰차까지 파손한 거구의 20대가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철창행.

○…28일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A(29)씨는 지난 24일 새벽 3시 40분께 광주시 서구 한 도로에서 술에 만취한 상태로 잠이 들었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귀가를 도운 경찰에게 욕설을 하고 순찰차 밑으로 기어들어가는 등 행패를 부리는가 하면 순찰차를 발로 차 파손했다는 것.

○…경찰관계자는 “키 190cm, 몸무게 130kg 달하는 A씨를 연행하기 위해 6명의 경찰관이 동원됐다”며 “A씨는 술에 만취해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상태”라고 설명.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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