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준 감독 ‘대행’떼고 전남 지휘봉
![]() |
‘감독 대행’을 떼고 전경준 감독이 전남드래곤즈를 이끈다.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20일 “전경준 감독대행을 2020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 감독은 7월 말 전남의 첫 외국인 감독이었던 파비아노가 경질된 뒤, 8월부터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아쉽게 4강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전 감독은 시즌 후반 전남을 순위싸움의 복병으로 이끌며 박수를 받았다. 팀 안정화와 리빌딩에 성공한 전 감독은 7승 5무 3패의 성적을 내며 내년 시즌 희망을 남겼다.
전남은 안정적으로 팀을 꾸려가기 위해 검증된 전 감독에게 2020시즌을 맡겼다.
전경준 감독은 “올 시즌 많이 힘들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열심히 해준 덕분에 반등의 기회가 있었고, 팬들도 끝까지 응원해줬던 것 같다.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내년을 준비해야 한다. 올 시즌을 되돌아보며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파악하고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선수 구성에서부터 동계훈련까지 잘 준비해서 내년에는 꼭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20일 “전경준 감독대행을 2020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 감독은 7월 말 전남의 첫 외국인 감독이었던 파비아노가 경질된 뒤, 8월부터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아쉽게 4강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전 감독은 시즌 후반 전남을 순위싸움의 복병으로 이끌며 박수를 받았다. 팀 안정화와 리빌딩에 성공한 전 감독은 7승 5무 3패의 성적을 내며 내년 시즌 희망을 남겼다.
전경준 감독은 “올 시즌 많이 힘들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열심히 해준 덕분에 반등의 기회가 있었고, 팬들도 끝까지 응원해줬던 것 같다.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내년을 준비해야 한다. 올 시즌을 되돌아보며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파악하고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선수 구성에서부터 동계훈련까지 잘 준비해서 내년에는 꼭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