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매 판매·수출 3분기 연속 감소
통계청 3분기 경제동향…광공업·서비스업 생산 소폭 증가
올해 3분기 광주·전남 광공업·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했지만 소매판매와 수출은 3분기 연속 감소했다.
19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지수는 지난해 3분기에 비해 광주 0.2%, 전남 0.4% 상승했다.
광주는 자동차, 고무·플라스틱 생산 증가의 영향을 받았고, 전남은 기타운송장비, 기계장비, 식료품 등의 생산이 늘어 생산지수가 상승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보건·사회복지 등의 호조로 광주 1.2%, 전남 2.1% 증가했다.
광주와 전남지역 3분기 취업자 수는 지난해 동기보다 소폭 증가했다.
광주 취업자 수는 75만1100명으로 지난해 75만1000명보다 100명 늘었고 전남 취업자는 공공서비스 등 고용이 늘며 1만4400명 증가한 98만1200명이 취업했다.
고용률은 광주 59.4%, 전남 63.9%를 기록했고 실업률은 두 지역 모두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 광주 3.3%, 전남 2.4%를 나타냈다.
광주·전남 소비는 3분기 연속 하락세다. 대형마트와 전문소매점 등의 부진으로 3분기 광주 소매판매는 지난해보다 2% 감소하고 전남은 1.6% 줄었다.
수출액은 광주 9.5%, 전남 8.8%가 각각 떨어졌다. 올 3분기 광주에는 인구 240명이 순유입됐지만 전남에서는 3492명이 순유출됐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19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지수는 지난해 3분기에 비해 광주 0.2%, 전남 0.4% 상승했다.
광주는 자동차, 고무·플라스틱 생산 증가의 영향을 받았고, 전남은 기타운송장비, 기계장비, 식료품 등의 생산이 늘어 생산지수가 상승했다.
광주와 전남지역 3분기 취업자 수는 지난해 동기보다 소폭 증가했다.
광주 취업자 수는 75만1100명으로 지난해 75만1000명보다 100명 늘었고 전남 취업자는 공공서비스 등 고용이 늘며 1만4400명 증가한 98만1200명이 취업했다.
고용률은 광주 59.4%, 전남 63.9%를 기록했고 실업률은 두 지역 모두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 광주 3.3%, 전남 2.4%를 나타냈다.
광주·전남 소비는 3분기 연속 하락세다. 대형마트와 전문소매점 등의 부진으로 3분기 광주 소매판매는 지난해보다 2% 감소하고 전남은 1.6% 줄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