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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월산동 원룸서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2019년 11월 14일(목) 04:50
광주시 남구의 한 원룸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광주남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광주시 남구 월산동의 한 원룸에서 A(여·53)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이자 사실혼 관계인 B(56)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입술의 일부가 찢어진 상태였다.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원룸에는 전날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소주 됫병(1.8ℓ) 1개가 발견됐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전날 함께 술을 마시며 사소한 문제로 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한 알콜중독 치료 병원에서 만나 동거를 시작한 사실혼 관계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얼굴 등에서 일부 상처가 발견됐지만 폭행에 대한 근거로 보기에는 부족하다”며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