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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드 철회 … 안정 찾아가는 손흥민
3경기 출전정지 징계 취소...10일 셰필드 전 출전 가능
2019년 11월 07일(목) 04:50
손흥민이 토트넘 선수들과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퇴장 명령을 받고 그라운드에서 물러났던 손흥민(27·토트넘)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졌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6일 손흥민에게 주어진 레드카드를 철회하고 3경기 출전정지 징계도 취소됐다고 밝혔다. 토트넘 측의 항소 하루만의 일이다.

토트넘은 지난 4일 오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3분 안드레 고메스(에버턴)에게 백태클을 시도했다. 고메스는 태클에 걸려 넘어지다 세르주 오리에(토트넘)와 부딪혀 오른쪽 발목을 크게 다쳤다. 골절 탈구 진단을 받은 고메스는 다음날 수술대에 올라 6일 퇴원했다.

이 사건으로 주심은 손흥민에게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EPL측은 “태클이 선수의 안전에 위협을 줬다”는 퇴장 판정 사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토트넘 측은 ‘손흥민 살리기’에 나섰다. 5일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매체는 “손흥민이 레드카드를 받은 데 대해 토트넘 구단이 잉글랜드축구협회에 항소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 대변인은 6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축구협회 규제위원회(Regulatory Commission)가 손흥민의 부당한 퇴장에 대한 주장을 인정해 손흥민은 다음 3개의 토트넘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0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셰필드와 경기를 비롯해 웨스트햄유나이티드, 본머스와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