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7…유통가 수능 마케팅 ‘후끈’
농협, 합격기원 황금란·황금사과 판매…패션업계도 이벤트
떡·제과업체 복고 열풍에 찹쌀떡·초콜릿 응원 상품 출시
떡·제과업체 복고 열풍에 찹쌀떡·초콜릿 응원 상품 출시
![]() 6일 롯데마트 상무점 직원들이 수능을 일주일여 앞두고 30% 할인행사를 벌이는 ‘락앤락’ 보온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11월14일)을 일주일 앞두고 유통업계도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기 위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전통적인 수험생 선물인 떡·제과업체는 등은 ‘복고 열풍’에 힘입어 상품을 내놓았고, 각 기업들은 다양한 할인 혜택을 내세웠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수험생을 겨냥한 간식·학용품·건강식품 업체는 관련 상품을 할인 가격에 내놓고 있다.
롯데마트 상무점은 13일까지 ‘락액락’ 보온제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수능 당일 수험생이 도시락을 가져간다는 점에 착안했다는 것이 마트 측 설명이다. 이 매장은 밥통과 반찬통 2개·젓가락·가방으로 구성된 세트상품과 죽통(1ℓ) 등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 1층에 위치한 ‘뉴트라라이프’는 창립 30주년과 맞물려 주요 건강 관련 상품을 7일까지 30~70% 할인 판매한다. 비타민C1000(90정)와 오메가3 1100(60정), 프리미엄종합비타민&미네랄(90정)을 1만원에 내놓고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1+1’ 혜택을 적용한다.
농협유통은 합격을 기원하는 ‘황금란’(10구·1만원)와 ‘황금 사과’(황옥 품종 3㎏·1만6000원)를 온라인몰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기존 달걀, 사과와 달리 황금빛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항공은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국내선 항공권을 최대 20% 할인해준다. 탑승일 기준으로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21일까지 광주~제주 노선을 포함해 전국 6개 국내선을 본인 기준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수능을 치른 후 각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가족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이번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쿠팡도 수험생을 위한 준비물과 간식 등 600여 개 상품을 모은 ‘2019 수능 페어’를 열었다.
보온도시락, 죽통, 보온병, 텀블러 등 수능 당일에 필요한 식기와 엿·초콜릿·사탕·쿠키 등 선물용 간식 등이 마련됐다.
패션업계도 수능 응원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스포츠 브랜드 밀레는 24일까지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신상품 다운재킷을 30~40% 할인하는 ‘수능 응원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주에 본사를 둔 창억떡집은 찹쌀떡, 구름떡 등을 한데 모은 ‘대박’ 세트를 1만~2만원 대에 내놓았다. 파리바게뜨는 ‘뉴트로’(New+Retro) 테마를 차용해 응원 메시지를 담은 수능 선물 20여 종을 내놓았고 뚜레쥬르는 수능 세대에 해당하는 ‘Z세대’ 감성에 걸맞는 디자인의 엿, 초콜릿,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전통적인 수험생 선물인 떡·제과업체는 등은 ‘복고 열풍’에 힘입어 상품을 내놓았고, 각 기업들은 다양한 할인 혜택을 내세웠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수험생을 겨냥한 간식·학용품·건강식품 업체는 관련 상품을 할인 가격에 내놓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 1층에 위치한 ‘뉴트라라이프’는 창립 30주년과 맞물려 주요 건강 관련 상품을 7일까지 30~70% 할인 판매한다. 비타민C1000(90정)와 오메가3 1100(60정), 프리미엄종합비타민&미네랄(90정)을 1만원에 내놓고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1+1’ 혜택을 적용한다.
제주항공은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국내선 항공권을 최대 20% 할인해준다. 탑승일 기준으로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21일까지 광주~제주 노선을 포함해 전국 6개 국내선을 본인 기준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수능을 치른 후 각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가족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이번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쿠팡도 수험생을 위한 준비물과 간식 등 600여 개 상품을 모은 ‘2019 수능 페어’를 열었다.
보온도시락, 죽통, 보온병, 텀블러 등 수능 당일에 필요한 식기와 엿·초콜릿·사탕·쿠키 등 선물용 간식 등이 마련됐다.
패션업계도 수능 응원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스포츠 브랜드 밀레는 24일까지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신상품 다운재킷을 30~40% 할인하는 ‘수능 응원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주에 본사를 둔 창억떡집은 찹쌀떡, 구름떡 등을 한데 모은 ‘대박’ 세트를 1만~2만원 대에 내놓았다. 파리바게뜨는 ‘뉴트로’(New+Retro) 테마를 차용해 응원 메시지를 담은 수능 선물 20여 종을 내놓았고 뚜레쥬르는 수능 세대에 해당하는 ‘Z세대’ 감성에 걸맞는 디자인의 엿, 초콜릿,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