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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블루베리 코냑’ 개발 주류시장 공략
토착 발효 미생물 활용 명품 와인 내년 하반기 상품화
2019년 10월 18일(금) 04:50
소스의 고장 순창군이 ‘블루베리 코냑’ <사진>으로 주류시장 공략에 나선다.

순창군은 지난 9월부터 블루베리 코냑 개발에 착수, 내년 하반기에는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과수를 이용한 와인이나 과일주 등 많은 지자체가 앞다퉈 보급형 주류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후발 주자로 현재의 보급형 주류시장에 뛰어들어 성공시키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군은 사실상 외국 기업 브랜드가 독점한 고급 주류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군의 강점인 발효기술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으로 제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독자적으로 확보한 토착 발효 미생물(효모균-SRCM100587)을 활용한 와인 발효기술을 사용한다.

또 다단식 증류 제조시설을 갖추고 알코올 함량 80%의 고순도 알코올 생산과 알코올 회수율 80%에 이르는 표준공정을 확립해 코냑 개발을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료 공급 과정에서 주된 원료로 쓰일 블루베리도 관내 지역에서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제품 생산체계를 확립해 농가 소득보장에 일조하며 지역 활성화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군은 현재 개발 중인 1차 숙성 시제품에 대해서 18일부터 열리는 ‘순창장류축제’ 기간 시음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순창명품 주 개발사업에 대한 사전 홍보부터 디자인 및 상품명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 나선다.

시음회를 통해 나온 의견은 완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해 최고의 명품 주 탄생을 기약할 계획이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