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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뱀사골 울긋불긋 ‘단풍향연’ 시작
산내면 일원서 ‘단풍축제’ 내일 개막…농특산물 판매도
2019년 10월 18일(금) 04:50
남원시민의 자랑인 지리산 뱀사골의 단풍 향연이 시작된다.

남원시에 따르면 ‘제42회 지리산 뱀사골 단풍축제’가 산내면 부운리 지리산국립공원 반선주차장 일원에서 19일 열린다.

단풍축제는 산내면발전협의회(회장 차상진)가 주관하고 남원시와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산내면 주민들로 꾸려진 농악단의 터울림 공연으로 시작되는 단풍축제는 개막 퍼포먼스와 천년송으로 가는 오색 단풍길 걷기 행사, 보물찾기, 천년송 소원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연계행사로 특설무대 인근에서는 산내면에서 생산된 사과와 꿀, 고사리, 오미자, 산채류 등 농특산품이 판매된다.

그 외 산내면 실상사 작은학교 아이들의 북소리 공연과 단풍 음악회, 강혜원과 박상봉이 초대가수로 참여하는 지리산 단풍 노래자랑도 열린다.

특히 행사장에서 지리산 천년송까지 약 2.5km의 뱀사골 단풍길 걷기에서는 지리산 천혜의 비경과 뱀사골 단풍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뱀사골 단풍은 대체로 입구 반선에서 요룡대, 탁룡소, 병풍소를 지나 간장소까지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낸다”면서 “올해는 태풍이 잦았던 탓에 잎이 많이 떨어졌지만, 지리산 단풍은 언제나 화려한 빛깔을 띈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 뱀사골 단풍은 노고단 상부에서 시작돼 26일 전후로 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