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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 부착식 경광등 ‘고인돌 등댓불’ 활용 급증하는 치안수요 대비 범죄예방 활동 ‘눈길’
2019년 09월 27일(금) 04:50
화순경찰서가 부착식 경광등을 활용한 범죄예방 활동을 펼쳐 주목을 끌고 있다.

화순경찰에 따르면 늘어나는 치안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석으로 부착 가능한 LED 경광등인 ‘고인돌 등댓불’을 이용한 탄력 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화순경찰은 지역에서 많이 분포돼 있는 ‘고인돌’의 상징성을 고려해 경광등의 이름을 ‘고인돌 등댓불’로 지었다.

지난해 112신고가 1만2578건이 접수되는 등 치안 수요가 급증하는 데 반해, 지역 7개 파출소 모두 관서당 상시 근무 인력이 2명 이하에 불과해 보완대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화순경찰은 고인돌 등댓불을 112신고 접수가 많은 곳, 여성안심 귀갓길, 농산물 보관창고 또는 가축 집단사육농가 등지에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고인돌 등댓불은 범죄 취약시간대와 우범 지역 주변에 일시 부착해 순찰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주민들이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경찰은 근무 때마다 이동하면서 등댓불을 부착하고 10분여 간 주변을 순찰한다.

다음날 오전 순찰자는 앞선 근무자가 부착한 등댓불을 수거하면서 다시 낮시간대 방범 순찰활동을 펼친다.

2순위 부착 장소 주변은 3~4개 권역으로 나눠 1~2시간 마다 권역별 이동 순찰을 벌이고 여성·학생의 안심귀가를 지원한다.

화순경찰 관계자는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농산물 건조·보관장소를 중심으로 주변 순찰을 강화한다”며 “고인돌 등댓불을 범죄예방활동에 적극 활용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화순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화순=배영재 기자 b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