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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신고 정구 단체전 시즌 2관왕
지난달 회장기 대회 이어
전국 추계연맹전 우승
에이스 정정일 최우수선수
2019년 09월 10일(화) 04:50
동신고 정구부가 전북 순창군 다목적 실내정구장에서 열린 전국 중·고교추계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신고 정구부 제공>
광주 동신고등학교 정구부가 2019년도 전국 중·고교추계연맹전 정구대회에서 2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동신고 정구부는 지난 5일부터 전북 순창군 다목적 실내정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 중·고교추계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경북 문경공고를 3-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동신고는 1번 복식으로 ‘에이스’ 정정일-정운기 조가 나서 문경공고 이지성-고정혁조를 4-2로 꺾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2번 단식에 나선 정정일이 문경공고 최종한을 4-3으로 따돌렸고, 3번 복식 조성준-문승상 조가 이무현-박형규 조를 4-2로 제치고 정상을 밟았다.

정정일은 단체전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해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이번 우승으로 동신고 정구부는 단체전에서 4월 장원배 준우승을 차지한 뒤 8월 회장기 우승에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특히 동신고 정구부는 에이스 정정일을 비롯해 주장 정운기, 안하윤 등 주축 선수 3명이 2학년이고 문정인·주형찬·조성준·문승상 등 4명이 1학년으로 페이스 조절에 성공한다면 내년에도 전국 최강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개막한 이번 중·고교추계연맹전 정구대회는 전국 중·고교 67개 학교에서 5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10일까지 진행된다.

손영호 동신고 정구부 감독은 “1·2학년이 주축이지만 기본기에 충실한 탄탄한 전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 같다”며 “10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거두기 위해 훈련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