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이코노미로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자
![]() |
바다는 지구 생명체의 90%가 산다고 할 만큼 수 많은 생물 자원과 광물 자원, 에너지 자원 등 다양한 자원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해수욕장, 갯벌, 해안 경관, 해양 치유 자원 등이 무한한 가치와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 어획량은 1986년 173만 톤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8년에는 101만 톤으로 떨어졌다. 특히 명태, 고등어, 참조기 등 우리가 즐겨 찾는 물고기들이 바다에서 사라져가고, 잡히는 물고기의 크기도 작아지고 있다. 또한 1990년대에 30만 명을 넘었던 어업 인구는 30년이 지나지 않은 2018년에는 12만 명으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수산 자원의 감소 이유를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남획과 불법 어업 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어린 물고기의 남획은 수산 자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하고, 잡힌 어린 물고기의 불법 유통은 수산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가로막고 있다. 이 때문에 어업인들과 수산업 관계자들은 참조기나 갈치 새끼의 남획에 대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일’이라며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산 자원 중 31%가 남획으로 지속 가능하지 못한 상태이며 이로 말미암아 수산 자원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원 감소는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른바 해양 자원에 해를 끼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및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청색 경제인 블루 이코노미가 도전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 전남도에서는 2009년부터 해조류와 물고기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대규모 바다 숲과 연안 바다 목장을 조성하고 있다. 블루 이코노미는 해양 자원에 해를 끼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및 일자리 생성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2018년까지 전남 연안 17개소에 177억 원을 투입하여 1950ha의 바다 숲을 조성하고, 7개소에 300억 원을 투입하여 연안 바다 목장을 조성 중이다. 또한 물고기 등 어패류의 안정적인 산란장 및 서식장을 조성하기 위해 인공 어초를 투하하여 23만ha의 인공 어초 어장을 조성하고, 인공 어초에 걸린 어구 등 폐기물 수거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태 친화적 수산 자원 확대를 위해 방류하는 수산 종자의 유전적 관리 강화와 방류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별 어종에 대해 연간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을 설정하여 자원을 관리하는 총허용 어획량제도(TAC)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사업과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어업인의 의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 황폐해져 가고 있는 바다를 되살리고 수산 자원을 회복시켜 우리 자식과 후손들에게 물려준다는 마음가짐으로 어린 고기와 산란기의 어미 고기 보호를 위해 일시적으로 조업을 중단하는 금어기와 자율적 휴어제에 우리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실천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일본에서는 5년간 고등어 휴어제를 실시한 후 자원량이 1.4배 증가하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수산 선진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자율적 휴어제를 우리나라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 포획 금지 체장(體長) 규제는 선별적인 어획이 어렵고, 어린 물고기의 혼획 때문에 어업을 중단하는 것은 어업인들이 수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어획을 중단해 규제를 보완해 나가는 자정 노력이 절실하다.
자율적 휴어제는 기존 정책보다 적은 예산으로 효과를 낼 수 있어 수산 선진국에서 수산 자원 회복 수단으로 효과가 입증된 제도라 그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제는 우리 어업인들이 자율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하여 바다의 수산 자원을 지키고, 가꾸고, 관리해 나가야 한다.
우리 후손들의 재산인 풍요로운 바다의 수산 자원을 우리가 함부로, 무한정 빌려쓰고 있을 수 만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우리 모두의 참여와 실천은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고 어족 자원이 풍부한 건강한 바다를 만들어 현재의 어업인들은 부자가 되고, 미래의 후손들은 풍요로운 일터를 제공받을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전남도 어업인들이 앞장서서 블루 이코노미를 완성하여 블루 오션을 만들어 가자.
하지만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 어획량은 1986년 173만 톤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8년에는 101만 톤으로 떨어졌다. 특히 명태, 고등어, 참조기 등 우리가 즐겨 찾는 물고기들이 바다에서 사라져가고, 잡히는 물고기의 크기도 작아지고 있다. 또한 1990년대에 30만 명을 넘었던 어업 인구는 30년이 지나지 않은 2018년에는 12만 명으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특히 어린 물고기의 남획은 수산 자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하고, 잡힌 어린 물고기의 불법 유통은 수산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가로막고 있다. 이 때문에 어업인들과 수산업 관계자들은 참조기나 갈치 새끼의 남획에 대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일’이라며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이른바 해양 자원에 해를 끼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및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청색 경제인 블루 이코노미가 도전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 전남도에서는 2009년부터 해조류와 물고기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대규모 바다 숲과 연안 바다 목장을 조성하고 있다. 블루 이코노미는 해양 자원에 해를 끼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및 일자리 생성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2018년까지 전남 연안 17개소에 177억 원을 투입하여 1950ha의 바다 숲을 조성하고, 7개소에 300억 원을 투입하여 연안 바다 목장을 조성 중이다. 또한 물고기 등 어패류의 안정적인 산란장 및 서식장을 조성하기 위해 인공 어초를 투하하여 23만ha의 인공 어초 어장을 조성하고, 인공 어초에 걸린 어구 등 폐기물 수거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태 친화적 수산 자원 확대를 위해 방류하는 수산 종자의 유전적 관리 강화와 방류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별 어종에 대해 연간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을 설정하여 자원을 관리하는 총허용 어획량제도(TAC)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사업과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어업인의 의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 황폐해져 가고 있는 바다를 되살리고 수산 자원을 회복시켜 우리 자식과 후손들에게 물려준다는 마음가짐으로 어린 고기와 산란기의 어미 고기 보호를 위해 일시적으로 조업을 중단하는 금어기와 자율적 휴어제에 우리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실천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일본에서는 5년간 고등어 휴어제를 실시한 후 자원량이 1.4배 증가하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수산 선진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자율적 휴어제를 우리나라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 포획 금지 체장(體長) 규제는 선별적인 어획이 어렵고, 어린 물고기의 혼획 때문에 어업을 중단하는 것은 어업인들이 수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어획을 중단해 규제를 보완해 나가는 자정 노력이 절실하다.
자율적 휴어제는 기존 정책보다 적은 예산으로 효과를 낼 수 있어 수산 선진국에서 수산 자원 회복 수단으로 효과가 입증된 제도라 그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제는 우리 어업인들이 자율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하여 바다의 수산 자원을 지키고, 가꾸고, 관리해 나가야 한다.
우리 후손들의 재산인 풍요로운 바다의 수산 자원을 우리가 함부로, 무한정 빌려쓰고 있을 수 만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우리 모두의 참여와 실천은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고 어족 자원이 풍부한 건강한 바다를 만들어 현재의 어업인들은 부자가 되고, 미래의 후손들은 풍요로운 일터를 제공받을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전남도 어업인들이 앞장서서 블루 이코노미를 완성하여 블루 오션을 만들어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