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후의 군산시 모습은 어떨까?
시, 2040년 목표연도로 도시기본계획 수립 나서
확장적 개발중심에서 압축적 재생·관리 차원 전환
확장적 개발중심에서 압축적 재생·관리 차원 전환
군산시가 도시발전의 방향을 확장적 개발중심에서 압축적 재생·관리 차원으로 전환한다.
군산시는 변화하는 도시여건을 고려한 장기 발전방향 제시를 위해 2040년 목표연도의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도시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말 초안 마련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도시기본계획은 시·군 단위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년 단위의 장기 도시 발전방향과 구조적 틀을 제시하는 정책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이다.
시는 기존 도시기본계획의 타당성 여부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그동안의 확장적 개발중심에서 압축적 재생·관리 차원으로 전환하면서 인구 구조변화와 저성장, 4차 산업혁명 등 시대변화의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전략이다.
또 시정방침인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바탕으로 원도심을 포함한 도심 안팎의 균형 잡힌 도시계획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시를 이를 위해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시민계획단을 구성해 7월까지 4차에 걸쳐 도시 미래상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 말 도시기본계획(안)이 마련되면 주민공청회와 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등을 거쳐 2020년 말까지 계획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
군산시는 변화하는 도시여건을 고려한 장기 발전방향 제시를 위해 2040년 목표연도의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도시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말 초안 마련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기존 도시기본계획의 타당성 여부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그동안의 확장적 개발중심에서 압축적 재생·관리 차원으로 전환하면서 인구 구조변화와 저성장, 4차 산업혁명 등 시대변화의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전략이다.
또 시정방침인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바탕으로 원도심을 포함한 도심 안팎의 균형 잡힌 도시계획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 말 도시기본계획(안)이 마련되면 주민공청회와 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등을 거쳐 2020년 말까지 계획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