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44대1·공사 48대1…취업난 속 경쟁률 역대최고
육사와 공사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극심한 취업난 탓에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할 수 있는 사관학교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한몫 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6일 육군에 따르면 2020학년도 육군사관학교 사관생 80기 선발 1차 시험에서 정원 330명을 훌쩍 뛰어넘는 1만4663명이 지원해 경쟁률 44.4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육사 개교 이후 최고 수준이다. 40명을 뽑는 여(女) 사관생도 경쟁률도 역대 최고인 111.2대 1을 기록했다.
육사 경쟁률은 ▲2017년 31.2대 1 ▲2018년 32.8대 1 ▲2019년 34.2대 1로 증가하는 추세다.
공군사관학교도 215명 모집에 1만480명이 몰려 경쟁률 48.7대 1을 나타내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공사 지원자가 1만명을 넘은 것은 1949년 개교 이래 처음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
6일 육군에 따르면 2020학년도 육군사관학교 사관생 80기 선발 1차 시험에서 정원 330명을 훌쩍 뛰어넘는 1만4663명이 지원해 경쟁률 44.4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육사 개교 이후 최고 수준이다. 40명을 뽑는 여(女) 사관생도 경쟁률도 역대 최고인 111.2대 1을 기록했다.
공군사관학교도 215명 모집에 1만480명이 몰려 경쟁률 48.7대 1을 나타내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공사 지원자가 1만명을 넘은 것은 1949년 개교 이래 처음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