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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멘트 공장 변신 예고 …장성 또한번의 ‘업그레이드’
부지 개발모델 타당성 조사 MOU
주거형·관광상업형 개발 등 모색
2019년 03월 28일(목) 00:00
부지 개발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고려시멘트 장성공장 일원.
장성군의 주거 인프라 확충 정책에 따라 장성의 상징과 같은 고려시멘트 공장도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장성군과 고려시멘트는 지난 2월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모델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공동수행 양해각서(MOU)’를 체결, 공장 부지를 활용한 개발사업의 ‘첫 단추’를 끼웠다.

양 기관은 타당성 조사에 소요되는 용역비 2억원을 각각 1억원씩 부담하고, 개발 모델 구상과 용역 감독 등을 하기로 했다.

개발 범위는 기존 고려시멘트 공장 건축물과 부지 32만㎡, 갱도, 채굴장까지 포함해 이뤄진다.

활용 가능한 부지 면적이 크고, 공장과 갱도 등의 독특한 형태의 산업자원의 가치가 잔존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모델을 찾을 방침이다.

아파트나 단독주택 등 주거단지, 관광·위락시설, 대규모 아웃렛 등 유통 및 상업단지, 산업자원을 활용한 전시관이나 박물관 등이 거론된다.

이 중 주거형 개발은 수천 세대 인구 유입을, 관광·상업형 개발은 대규모 경제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장성 초입에 자리한 고려시멘트 공장 부지 개발이 지역 이미지 개선과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장성군 관계자는 “개발 유형은 아파트나 단독주택 단지 같은 주거형이나 위락시설과 관광, 숙박시설로 구성된 관광체류형, 대규모 아울렛 등 유통, 상업 단지와 기존 시설을 전시관이나 박물관 등으로 바꾸는 리노베이션 등 폭넓게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