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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쌀’ 대한민국 입맛 사로 잡는다
‘풍광수토’ 홈쇼핑으로 지난해 42억3900만원 판매 기록
道-농협전남본부, 전국 소비자 대상 대대적 마케팅 진행
2019년 03월 26일(화) 00:00
전남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맛과 품질이 뛰어남에도 그동안 입소문을 타지 못했던 전남 쌀이 대대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전국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5일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에 따르면 전남농협은 최근 전남도와 전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전남쌀 판매 확대를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우선 지난 21일부터 1주일간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는 옥천농협의 ‘해남쌀이야기’ 고객감사 행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에서 판매되는 ‘해남쌀이야기’는 전남농업기술원 개발 품종인 ‘조명1호’ 단일품종으로, 10㎏짜리 6만포가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판매 이후 옥천농협의 쌀 ‘해남쌀이야기’ 브랜드와 전남에서 개발한 품종이 함께 매칭돼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전남쌀 공동브랜드 ‘풍광수토’의 경우 올해 첫 방송이 진행된 지난 21일 9시 45분부터 10시 40분까지 55분간 10㎏짜리 쌀 3440포 판매를 달성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1억500만원 상당이다.

영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풍광수토의 공영홈쇼핑 방송은 지난해 전남도와 함께 홈쇼핑 판매를 진행해 2268포(10㎏), 5900만원을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방송 전 전남농협은 공영홈쇼핑, 농협홈쇼핑팀과 미팅을 통해 지난 2년간 ‘풍광수토’ 활동내역을 설명하고 전국의 소비자들이 선호할 수 있는 홈쇼핑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풍광수토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과 4월 2일, 4월 5일에 연이어 방송할 예정으로, 이후 판매를 지켜보며 매달 1회 이상 공영홈쇼핑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방송 판매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홈쇼핑 판매로 인한 전남쌀의 전국 확산의 효과는 클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전남농협은 공영홈쇼핑과 NS홈쇼핑, 홈앤쇼핑 등 홈쇼핑으로 총 42억3900만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수도권과 경상권 판매비율이 50%를 훌쩍 넘기면서 전남 쌀의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지난 22~23일 전남농협은 경상권 쌀 판매 마케팅활동을 펼쳤다. 오는 4월 30일 개장을 앞둔 농협하나로마트 양산점에는 개장당일 풍광수토를 입점하고 관련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부산과 양산의 농·축협 하나로마트 4곳에도 신규 입점을 합의한 상태다.

최근에는 제주도 현지 유통업체인 제주도할인마트협동조합에 10㎏짜리 풍광수토 1만포를 공급하기 시작하는 등 제주도 현지에도 진출하고 있는 추세다.

김석기 본부장은 “풍광수토 판매 확대를 위해 수도권과 제주도, 경상권 쌀 판매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올해 전남RPC와 함께 고품질과 단일품종 중심으로 쌀 판매 활동을 펼쳐 전남쌀이 전국 소비자들에 선택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