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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제주도에 ‘사후면세점 ’개장
‘해태 김 박물관’ 오픈
중국·베트남 관광객 대상
김·울금 등 농수산물 판매
2018년 12월 05일(수) 00:00
지난 30일 ‘해태 김 박물관’을 찾은 이동진(오른쪽) 진도군수가 면세점에 진열된 진도 농수특산품을 살펴보고 있다. <진도군 제공>
진도군이 제주도에 사후면세점을 개장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농특산품 판매에 나서 주목된다.

4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하는 사후면세점인 ‘해태 김 박물관’을 제주국제공항 인근에 개장했다.

해태 김 박물관은 1386㎡ 면적에 진도 농수산물 판매 매장과 함께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체험하기 위한 공간 등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또 최근 해외 여행객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김과 미역, 울금 등 진도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군은 농특산품 판매와 함께 문화관광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사후면세점 내부에 다양한 홍보 부스를 마련해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와 진도개 페스티벌 등 지역의 주요 축제와 운림산방, 세방낙조 등 관광지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자치단체에서 사후 면세점에 지역 농수산물을 집중 판매하고 축제와 주요 관광지 등을 홍보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진도대명해양리조트 개장을 앞두고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지역 농수산물을 홍보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3만원 이상을 구매한 후 출국 시 영수증을 세금환급창구에 제시하면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돌려받을 수 있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