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완도해조류박람회’ 밑그림 나왔다
신우철 군수 등 120여명 참석 기본계획 주민설명회 가져
특색있는 콘텐츠 개발·전시관 재배치 등 다양한 방안 제시
특색있는 콘텐츠 개발·전시관 재배치 등 다양한 방안 제시
‘2021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밑그림이 나왔다.
16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장보고기념관에서 군수, 사회단체장,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본 계획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특색 있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완도항과 명사십리 분산 개최, 전시관 재배치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2014년과 2017년 두 번의 박람회를 개최하며 나타난 주정차 문제는 명사십리 해변에 특설 전시관인 해양치유산업관을 설치, 관람객과 차를 분산해 해소할 방침이다.
해조류박람회를 완도군 미래 핵심 산업인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는 방안도 마련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효율적인 행사장 운영을 위해 주 무대를 비롯해 일부 전시관을 해상에 만드는 등 전시관 설치 장소 재구성, 다양한 체험 및 해양치유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기본 계획을 발표한 플레이스랩 정순영 대표는 “국가가 나서서 추진해야 할 박람회를 완도군민 희생과 노력으로 두 번이나 개최해 해조류에 대한 인식 제고, 소비 촉진 및 국제 해조류 시장을 선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 대표는 “해조류산업은 완도군에 국한된 사업이 아니고 국가 산업인 만큼 중앙정부가 적극 나서서 해조류박람회를 국제행사로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대통령 탄핵, 촛불시위, 사드갈등, 대선정국 등 관람객 유치의 어려운 여건에도 94만명이 다녀갔고 2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뒀다.
완도군 해조류 산업 발전의 토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군은 평가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021년 박람회는 해조류산업과 해양치유산업을 연계하는 박람회로 개최해 어촌 활력과 어민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국제 행사로 성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이달 중으로 2021년 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12월까지 전라남도와 공동 개최 협의, 해수부 사전검토 절차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국제 행사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주재총괄본부장
16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장보고기념관에서 군수, 사회단체장,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본 계획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특색 있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완도항과 명사십리 분산 개최, 전시관 재배치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해조류박람회를 완도군 미래 핵심 산업인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는 방안도 마련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효율적인 행사장 운영을 위해 주 무대를 비롯해 일부 전시관을 해상에 만드는 등 전시관 설치 장소 재구성, 다양한 체험 및 해양치유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기본 계획을 발표한 플레이스랩 정순영 대표는 “국가가 나서서 추진해야 할 박람회를 완도군민 희생과 노력으로 두 번이나 개최해 해조류에 대한 인식 제고, 소비 촉진 및 국제 해조류 시장을 선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대통령 탄핵, 촛불시위, 사드갈등, 대선정국 등 관람객 유치의 어려운 여건에도 94만명이 다녀갔고 2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뒀다.
완도군 해조류 산업 발전의 토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군은 평가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021년 박람회는 해조류산업과 해양치유산업을 연계하는 박람회로 개최해 어촌 활력과 어민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국제 행사로 성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이달 중으로 2021년 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12월까지 전라남도와 공동 개최 협의, 해수부 사전검토 절차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국제 행사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주재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