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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덩이’ 굴 패각 농업용 비료 재활용
진도군 의신면 5개 마을에 분쇄기 지원 농가 공급
2018년 06월 06일(수) 00:00
진도군이 버려진 굴 껍데기를 한데모아 농사용 비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진도군 제공>
진도군이 굴 양식 때 발생한 패각(굴 껍데기)을 농가에 재활용으로 공급해 깨끗한 어촌마을 조성과 농업인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5일 진도군에 따르면 의신면사무소는 패각 처리를 위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 후 농사용 비료로 사용을 원하는 농업인에게 패각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패각에는 칼슘(ca)이 다량 함유돼 비료로 대체 시 밭 농작물 작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의신면에는 8개 어촌마을 250여명의 어업인들이 굴 양식을 하고 있으며 어가당 연간 3000~5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패각의 폐기물 처리 비용이 비싸다 보니 해안가에 방치되거나 바닷가에 무단으로 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진도군은 굴 패각의 재활용 처리를 위해 굴 패각 분쇄기 등을 지난 2001년부터 5개 어촌마을에 공급해 오고 있다.

진도군 의신면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굴 패각 분쇄기 등을 지원, 깨끗한 어촌마을 조성과 농사용 비료 대체용으로 활용, 농·어업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